백화점에 가면 몇 시간을 걸어도 다리 아픈 줄 모르는 나
제법 쇼핑을 좋아하는 나지만 의외로 홍콩에서는 쇼핑의 즐거움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.
이것저것 사질 것 같아 환전도 해가고 카드도 많이 쓰게 되지 않을까 우려도 했었지만
생각보다 그다지 살거리는 없었다.
평소에도 명품엔 관심이 없었던 지라 명품을 제외하고 나니 그 외엔
질이나 디자인으로나 우리나라 의류나 잡화들이 더 나은 것 같다.
가격도 특별히 싼 것도 아니고..
쇼핑의 천국이 아니라 명품의 천국이 아닐까?!